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염려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을 것입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기한) 보도했다.
저널은 공급망 혼란 속 반등한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들도 재고를 부드럽게 늘려 쇼핑 계절 매출 부진 염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2% 늘어 전문가 전망치 1.4% 증가를 상회하며 최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3월 뒤 6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승용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저번달 1.8%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마트는 4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7%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매출 호조를 예상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7년 이상 영업해 작년 실적과 비교 할 수 있는 한 매장들의 수입이 8분기에 9.6% 불어나는 등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타격에서 탈피해 정상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을 것입니다고 이야기했었다.
또 이날 매출 1천409억 달러(약 167조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1.45달러 등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었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공가 전망치는 매출 1천354억3천만 달러, 조정 EPS 1.40달러였다.
단 순이익은 자금 증가의 영향으로 34억1천만 달러(약 9조6천600억원), 주당 1.11달러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9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한 369억2천만 달러(약 43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 월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똑같은 대형 유통회사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관리하는 데다 대량화대부분서의 이점 도매사이트 등을 가지고 있어 공급망 혼란의 영향을 상대적 덜 받고 있을 것이다고 분석하였다.
또 소비자들이 지난해 연단어에는 코로나19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올해 채우려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는 '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